리들리 스콧은 <신들의 전차>라는 외계문명기원설 오컬트 서적을 읽고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. 또한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광기의 산맥의 영향을 받은 부분도 보인다. 외계문명기원설을 모티브로 하는 만화 가이버와도 매우 설정이 유사한 포인트가 많다.
본래 이 영화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리부트로 예정되었으나 이후 에이리언 시리즈의 직접적인 프리퀄 작품으로 변경되었다.[2] 에이리언과 세계관을 공유하며 30여년 전의 과거를 다루지만, 감독과 영화사간의 마찰 및 제작 도중에 추가된 여러가지 아이디어들로 인해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는 사실상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방향을 선회했다. 리들리 스콧은 에이리언 시리즈의 팬이라면 영화의 후반에 에이리언 1편과의 연결점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, 실제로 팬들은 세세한 부분에서 많은 연관성을 찾아냈다.
리들리 스콧은 줄곧 에이리언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어했지만, 그동안 다른 사람들은 대체 왜 제노모프에만 집중하고 다른 요소들은 다들 놓치는지가 의문이었다고 한다. 그는 새로울 것 없는 에이리언 크리쳐가 아닌, 시리즈 최대의 미스터리 요소지만 지금껏 아무런 공식적인 설명이 없었던 스페이스 자키의 정체에 주목했다. 그리하여 리들리 스콧은 1편 이전의 시점을 다루지만 제노모프는 직접 등장하지 않는, 그 자체로서의 이야기를 가진 독립된 프리퀄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한다.